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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도시정보센터의 ‘지능형 선별관제 솔루션’ 도입사례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19.01.28
  • 조회수. 357
CCTV 관제 효율, 선별관제로 높였다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원주시 도시정보센터(통합관제센터)는 ‘원주시 도시정보센터’라는 이름으로 2014년 12월에 완공됐다. 이 센터는 ①방범 스쿨존과 ②교통 정보 ③불법주·정차단속 ④재난재해 감시 ⑤산불감시 ⑥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⑦혁신도시 u-시티 운영 ⑧기업도시 u-시티 운영 등 총 8개 분야의 시스템을 통합해 운영한다. 

재난과 산불감시, 불법주정차 단속, 쓰레기 단속, 통합방위 지원본부, 원주 경찰서, 원주 소방서의 상황실을 연계하는 부분도 모두 통합했다. 이를 통해 원주시 관내 초등학교 47개교의 어린이 안전 CCTV를 모두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범죄가 발생하면 경찰서와 각종 재난상황에는 재난상황실과 소방서, 산불상황실 등과 영상을 연계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원주시 도시정보센터는 다른 통합관제센터보다 구축이 늦었지만 센터의 역할이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해 설계됐다. 지능형 영상관제와 빅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기존 관제 수준을 벗어난 고도화, 지능화,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에 초점을 두고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도입하는 데 집중했다. 

원주시는 약 1,200대의 CCTV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관제요원은 36명이다. 1인당 평균 135대의 카메라를 관제한다. 대다수의 CCTV는 고정형이 아닌 PTZ 카메라여서 PTZ 방향에 따른 채널 수를 고려하면 약 5,000개의 채널을 관제하게 된다. 1인당 550채널을 관제하는 것에 해당하는 것으로 모든 채널을 동시에 관제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하루 12시간 근무하는 관제요원의 집중력이 현저히 저하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야간이나 심야에는 더욱 취약하다. 이에 따라 관제요원들의 경험과 직감으로 선택한 소수의 영상을 제외한 나머지 영상은 현실적으로 배제돼 운영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같은 관제 현실을 개선하고자 원주시는 품질성능평가(BMT)를 통해 키스톤소프트의 통합관제 솔루션 ‘에이.아이 서베일런트(A.Eye Surveillant)’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원주시는 지능형 선별관제 도입에서 3가지를 중점 고려했다. 첫 번째는 관제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이었다. 순차적 모니터링으로 인한 관제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적용 대상의 CCTV를 인공지능(AI)가 먼저 판단한 뒤, 관제사의 판단이 필요한 영상을 관제 화면에 표출하는 것은 가장 주요한 고려사항이었다. 두 번째는 관제요원의 집중력을 향상하고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기 위해 동시에 50개 채널 이하로 화면을 구성하는 것이었다, 세 번째는 오검지와 오경보를 최소화하는 것이었다. 흔들리는 나뭇가지나 현수막, 네온사인 등이 오검지와 오경보의 원인이 돼 관제를 방해하면 안 되기 때문이었다. 

관제 효율 올리는 다채로운 부가기능
일부 통합관제센터에서 지능형 선별관제가 도입되고 있으나 엄밀히 나누자면 아직은 일부 선별된 CCTV에 지능형 분석이 추가된 정도인 경우가 많다. 모든 CCTV를 대상으로 하는 지능형 분석을 제공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빈번히 사고가 일어나는 지역을 선별해 관제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모든 사고가 항상 예측된 시간에 특정 장소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모든 CCTV에 대한 영상분석이 가능해야 관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도입된 ‘지능형 선별관제 솔루션’은 지능형 모든 CCTV를 분석해 움직임이 있거나 의미있는 영상을 인공지능(AI)로 우선 선별해 관제요원의 모니터에 노출해 주기 때문에 관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서 업무집중도와 관제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지능형 선별관제 솔루션’을 공급한 키스톤소프트는 현장의 니즈를 파악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솔루션 도입 전 단계에서 통합관제센터장과 담당 공무원, 관제요원까지 모든 관제 업무 관련자들과 일일이 대화를 통해 현 관제업무 상태와 업무를 위해 필요한 것과 개선사항 등을 파악해 자체 노하우를 결합해 관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진=원주시]


이를 통해 관제요원들이 업무를 시작하는 로그온 시점부터 로그오프 시점까지 모든 활동을 기록하는 기능과 영상 스티커를 작성할 수 있는 기능, 현재 모니터링하는 CCTV 주변의 CCTV 목록을 확인해 필요한 CCTV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하는 투망기능 등도 제공한다. 관제 기록을 통해 관제 활동과 사고 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돕는 기능이다. 

이 같은 기능은 관제업무 효율화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영상 스티커 기능은 필요에 따라 영상에 대한 메모를 할 수 있게 한 것으로, 향후 메모 영상을 관제팀장이나 다른 관제요원에게 전송할 수도 있다. 관제요원의 기억에 의지할 때 발생하는 모호성을 제거하고 영상에 대한 크로스 체크가 가능하도록 해 각 관제요원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투망기능은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주변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범죄용의자를 추적하는데 용이하다. 범죄용의자가 현재 모니터링 하고 있는 화면 범위를 벗어난 경우, 투망기능을 통해 해당 방향의 주변 CCTV를 찾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통계 데이터의 활용성
이밖에도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해 CCTV 화면에 나타난 사람이 몇 명인지 차량이 몇 대인지도 카운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간별, 날짜별 교통량이나 유동인구 측정도 가능하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융합하면 다른 사업에 대한 효과 분석이나 새로운 사업 기회도 창출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새로운 관제영역 확장도 가능하다. 드론과 스마트폰, IoT 센서 등에 부착된 카메라의 영상정보를 관제센터로 전송해 CCTV 설치가 어려운 산림 지역의 산불이나 병충해 감지, 해상지역에서 이안류 감지 등에도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스마트시티 인프라, 4차 산업혁명 플랫폼 진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제센터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밑거름으로 작용해 향후 관제센터가 재난·치안 등 각종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도시 플랫폼 역할을 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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